나의 명함 만들기
* 2012.8.27(월) ~ 8.31(금)
나의 특성을 바탕으로 연령대 별 진로에 맞게
시기별 명함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의 나의 명함, 15년 후 나의 명함, 30년 후 나의 명함, 은퇴 후 나의 명함
이렇게 네 가지 중에서 두 가지를 선택해서 명함 용지에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먼저 6,7 명이 한 개 조가 되어 책걸상을 활동하기 좋게 배열한 뒤,
선생님께서 조별로 배부한 샘플 명함 6,7장, 12색 싸인펜, 6색 형광펜을 이용해서
개인에게 지급된 두 장의 명함 용지에 자신만의 창의적 명함을 만들어 보는 것인데,
아주 재미있었다. 다른 반에서 만든 아주 보기좋은 명함 샘플이 우리를 은근히 자극했다.
이왕이면 우리반이 더 잘 만들어 봐야겠다는 일종의 자존심 대결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나름대로 정신을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두 장 중에 한 장만을 선생님께 제출하고 한 장은 기념으로 자신이 가지라 했다.
선생님께서는 명함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것보다는
미래의 자신의 직업(꿈)과 직책 등을 충분히 생각해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자신의 것을 그대로 적을 필요는 없다는 것, 예를 들어 010-3529-****
처럼 마지막은 밝히지 말고, 주소도 미래를 내다보고 지역을 상상해서 적어보라 하셨다.
지금이야 공부하는 학생의 신분이지만, 15년 후, 30년 후의 나는 어떤 직업에 종사할 것이며
어떤 위치에 올라 있을까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고,
또 그런 명함에 걸맞는 직업을 위해서 현재의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시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친구들이 조별로 만든 명함의 일부를 사진으로 찍어 이곳에 옮겨 본다.
다른 반에서 제작된 명함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