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과급 반납에 즈음하여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의 비내림으로 어느 정도는

대지의 갈증이 해소되었는지 모릅니다만

여전히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는 것 같고

팍팍한 현실 속의 우리 교사들의 답답한 마음 또한

쉽게 풀려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힘내서 끝까지 견뎌내야 하겠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성과급이 이미 지급 되었습니다.

개인 성과급과 학교 성과급이 구분되어 들어왔더군요.

개인성과급은 대체로 240만 원 남짓 균등분배가 된 것 같고

학교 등급은 등급마다 31만 원 정도의 차등을 둔 채 지급을 했어요

우리 학교는 A등급이라 똑같이 617,290원이 지급되었네요.

(올해 오신 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전임교 성적이니까요.)

 

전 번에 안내해 드린 대로 세금을 뺀 학교 성과급 515,440 원을

반납 기간(7월 14일)까지는 제 통장(농협 746-02-114867 이권주)으로

이체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S등급은 773,150원,  B등급은 257,710원을 이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계좌번호와 은행은 액티브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균등 분배액이 결정되는 대로 다시 선생님 계좌로 돌려드려야 하니까요.

서명에 참가하신 분들께서는 빠짐없이 반납을 하셔서

우리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서명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선생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다리겠습니다.

진로진학실에 차도 한 잔 하러 오시고요.

제가 손수 우려서 드리는 뽕잎차와 고욤잎차가 있습니다.^^

허, 벌써 하루가 다 가고 있네요. 참 빠른 세월이네요.^^*

 

7/3 이권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