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안동 주변 여행 2

우람별(논강) 2010. 5. 10. 07:52

 

 

 

 가운데 앉아 계신 분이 제 아내의 초등 5학년 때 담임이신 권오중 선생님의 모습인데

당겨서 찍어 봤어요. 관객들이 너무 많아서 멀찌감치서 바라보기만 하고 인사는 못드렸습니다.

영주 중앙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 퇴임을 하셨는데 그 퇴임식 날 아내가 참석해서

선생님을 회고하는 편지를 써서 애절하게 낭독한 바가 있습니다.

아내가 존경하는 몇 안 되는 선생님 중의 한 분이지요.^^

 

 

 

 

 

 

 

 

어머니 왈, 만대루에 앉아 계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드러누워 한숨 푹 잤으면 좋겠소 하더니 벌렁 눕고 마시는데

지켜보던 해설사 아주머니가 할아버지 거기 누우시면 안된다는 말씀에

화들짝 놀라 금방 일어나 앉으신 상태다.

 

 

 

 

의성김씨 학봉 종택의 마당에서 한 컷, 양천 허씨 허정승의 후손이신 어머니

 

 

놀부보쌈집에서 식사를 다 하고 난 뒤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