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함께
[스크랩] 실마리를 찾겠습니다.
우람별(논강)
2009. 8. 6. 17:22
오늘 입학식을 했습니다.
1학년 8반(컴퓨터정보과) 담임을 맡아 학부모, 학생들 앞에
인사를 올렸습니다. 흥분되어 내 뱉는 말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느꼈답니다.
아이들과의 첫만남, 기분 좋았습니다.
24명의 남학생, 10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반인데,
일단 아이들의 표정이 참 밝아보여서 좋았습니다.
허나, 아이들의 내면은 어두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래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로 희망을 해서
대학 진학의 꿈을 키워 보려는 것이 보통일텐데,
가정 형편상 실업계로 마음을 굳힌 아이들이니까요.
좀더 아이들과 부대끼고 친해지다 보면
저들의 생각을 잘 알게 되겠지요?
학교 사택을 하나 얻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미시 임수동 200번지 구미전자공고 교직원아파트 105호'
언제까지 거기에 머물게 될지는 몰라도
시작했으니만큼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도서관을 찾아 책을 좀 읽으면서
사악함으로 그득한 머리를 좀 비워내야겠고,
학교 시설을 이용해서 테니스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면서
통통해진 얼굴살과 뱃살을 기어코 빼겠습니다.
또 새벽에 일어나 학교 뒷산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겪고 있는 고통의 실마리를 찾아보겠습니다.
학교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텅빈 교무실에 돌아와 이렇게 몇자 긁적이는 시간,
모처럼의 여유가 참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녁 9시까지는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우리들의 먹거리 문제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교직원의 경우 하루 세끼가 3천원이면 해결된다는군요.
한달 꼬박 학교에서 살면 10만원이면 살 수 있으니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좀 된다고 봐야지요?^^
사람들과 술을 무척 좋아하는 논강이지만,
이 기회에 절제하는 법도 좀 배워보겠습니다.
이목 형을 비롯하여,
저의 내면을 잘 아는 구인회 회원님들,
늘 걱정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포항에서 좀 떨어진 구미의 생활이라지만,
'구인회 모임'이라는 훈훈한 공간이 있어서
그다지 낯설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좋은 소식 맞지요?
1학년 8반(컴퓨터정보과) 담임을 맡아 학부모, 학생들 앞에
인사를 올렸습니다. 흥분되어 내 뱉는 말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느꼈답니다.
아이들과의 첫만남, 기분 좋았습니다.
24명의 남학생, 10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반인데,
일단 아이들의 표정이 참 밝아보여서 좋았습니다.
허나, 아이들의 내면은 어두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래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로 희망을 해서
대학 진학의 꿈을 키워 보려는 것이 보통일텐데,
가정 형편상 실업계로 마음을 굳힌 아이들이니까요.
좀더 아이들과 부대끼고 친해지다 보면
저들의 생각을 잘 알게 되겠지요?
학교 사택을 하나 얻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미시 임수동 200번지 구미전자공고 교직원아파트 105호'
언제까지 거기에 머물게 될지는 몰라도
시작했으니만큼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도서관을 찾아 책을 좀 읽으면서
사악함으로 그득한 머리를 좀 비워내야겠고,
학교 시설을 이용해서 테니스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면서
통통해진 얼굴살과 뱃살을 기어코 빼겠습니다.
또 새벽에 일어나 학교 뒷산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겪고 있는 고통의 실마리를 찾아보겠습니다.
학교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텅빈 교무실에 돌아와 이렇게 몇자 긁적이는 시간,
모처럼의 여유가 참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녁 9시까지는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우리들의 먹거리 문제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교직원의 경우 하루 세끼가 3천원이면 해결된다는군요.
한달 꼬박 학교에서 살면 10만원이면 살 수 있으니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좀 된다고 봐야지요?^^
사람들과 술을 무척 좋아하는 논강이지만,
이 기회에 절제하는 법도 좀 배워보겠습니다.
이목 형을 비롯하여,
저의 내면을 잘 아는 구인회 회원님들,
늘 걱정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포항에서 좀 떨어진 구미의 생활이라지만,
'구인회 모임'이라는 훈훈한 공간이 있어서
그다지 낯설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좋은 소식 맞지요?
메모 : 20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