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활동

2018 화령중고 봉황축제

우람별(논강) 2018. 10. 25. 22:14

'함께 뛰고 함께 참여하는 우리들의 잔치', 봉황축제가 오늘 하루종일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잠재된 끼가 마음껏 발현되는 날이었는데 전시마당, 체험부스마당, 공연마당 등

전반적인 장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봉황제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09:30~10:00 오픈행사(본교 강당), 10:00~12:00 전시회 및 체험부스(강당, 봉황뜰)

14:00~17:00 공연 및 장기자랑(화령초등학교 강당)


09:30부터 진행되는 오픈행사에 앞서 먼저 전시회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중학교 1층 복도 창문쪽에 전시된 진로탐색활동 사진들과 시화전 작품들이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중고 전교생의 진로활동 관련 사진들이 총망라되었고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드러나고 있는 시화전 작품들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팝아트, 젠탱글, 묵아트, 고서화책표지 만들기, 과자봉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들





사회과, 과학과 수행평가 결과물 등도 보이고 동아리에서 출품한 작품들도 보인다.


특수학급에서 나온 퍼즐페인팅, 증1학년 파티플래너 체험 때 만든 꽃풍선 등


캘리그라피, 체험 사진, 과학동아리에서 시도한 해부 체험도 결과물로 나와 있다.


오른쪽에 전시된 것들은 사회과, 과학과 수행평가 결과물이다.


09:30 오픈행사가 정시에 시작되었다. 정병호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화령초 교장 선생님,

학교운영위원장님, 학부모회장님, 중고 학생회장이 참여해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를 끊었다.


'사랑이 없이는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다'. '사랑이 최고'라는 뜻으로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중3교실에서는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중3을 이겨보라'며 자신감이 가득하다.


중2교실에서는 달고나, 쿠키, 달쿠나(달고나+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다.

500원, 600원, 1000원의 가격이 붙어 있어서 취향대로 사먹을 수 있도록 했다.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돈을 좀 써야 했다.^^


중1교실에서는 이렇게 기념사진도 남겨보았다. 귀여운 복장들!!




학부모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학부형님들께서 오셔서 먹거리 장터까지 열어주셨다.




홀리그룹에서 주최하는 흡연예방 체험 부스에도 관심이 높다.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려는 단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폐활량을 측정하는 장면인데 이세범 군이 김성재 군보다 폐활량이 더 큼을 보여줬다.


미디어활용 시사탐구반과 역사탐구반 두 동아리의 체험 부스


김서영 양을 비롯한 고2학생들은 이렇게 특수분장 체험을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떨쳐냈다.^^


오후 2시부터 화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공연 마당, 전교생이 다 모였고,

공연 내용을 심사하는 선생님들께서 자리하고.....


2시간 30분 정도의 공연마당이 펼쳐지기 전에 교장 선생님의 한 말씀을 들었다.

"오늘 나도 색소폰 공연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면서 공연을 앞둔 학생들의 심정이 어떤지를 가늠할 수 있겠다면서 오늘 멋진

축제를 즐기면서 함께할 것을 주문하셨다. 색소폰 연주솜씨가 기대되는 순간!!


1부의 진행은 중학교 3학년 최겸 군과 강민주 양이 맡아 주었다.


식전 행사로 중화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포도 한 알 합창단>의 난타 공연이 먼저 선을 보였다.

2018학년도 봉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쿵쿵거리는 북소리와 함께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듯했다. 가슴 깊은 데까지 전해지는 듯한 감격과 울림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2학년 생활중국어반 동아리 소속 친구들이 만든 뮤직비디오 <바람이 불면>,

하루만에 찍었다고 하는데 절제와 여운의 묘미를 잘 살려주는 것 같았다.


'나성에 가면'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패션쇼를 하는 중1학년들, 매우 귀여웠다.^^


중2학년 우찬비 외 4명의 댄서들이 보여준 power up!!


중3학년 김용담, 최연희는 <HELLO>를 호소력있게 부르면서 전교생의 합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중2학년 이성결 외 6명의 댄서가 부르는 <앙팡맨>



황운남 선생님의 지휘 아래 <포도 한알 합창단>의 공연이 가미되고..... 합창곡명은 '아름다운 나라'



중1,2,3 골고루 구성된 화령중 댄스부의 Delectet 공연


드디어 정병호 교장 선생님의 특별공연 순서가 찾아왔다.

2년 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솜씨에 우뢰와 같은 박수가.....^^

흡연예방체험부스에서 폐활량 측정 결과 나보다 더 좋은 것으로 측정되었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그간 색소폰을 오랫동안 불면서 폐활량이 좋아졌다는 결론?



박준범 군의 노래 솜씨도 대단했다. 변성기 이전의 맑은 소리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음악교사인 황운남의 깜짝 공연, 검은 색 공연 복장에 흰 머플러, 썬그라스가 압권이다.

가창능력이 보통이 아님을 만천하에 증명해 주었고, 흥겨운 멜로디에 백댄서까지 등장!!!



행운권 추첨 장면, 컵라면, 초코파이, 상품권, 사탕 등 부담스럽지 않은 상품을

운좋게 받아갈 수 있다면 그것도 기분 좋은 일이어서 여기저기서 다들 좋아라 했다.


이렇게 1부 순서가 모두 끝나고 곧 2부로 이어졌다.

고1학년 윤현정, 노경혜 양이 사회로 잘 진행되었다.


2부 첫 순서는 중3학년 김다솜 외 3명의 공연, '다른 남자 말고 너, I like that'



중1학년 남세은 외 6명의 친구들이 <써니>란 노래와

<어젯밤 이야기>란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장면


<백설공주>란 유명한 작품을 패러디해서 <백설왕자>란 제목으로

짤막한 연극을 만든 중2학년 학생들의 상큼 발랄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작년 1학년 때 했던 연극 <넌 꿈이 뭐니?>란 작품에 참여했던 경험이

올해는 또 다른 작품으로 무대에 꼭 한 번 올리게 했던 것 같다.






중3학년 친구들의 라라랜드 ost 어려운 춤동작이 많은 것 같은데 다들 잘 해냈다.

언제 저렇게 연습을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중2학년 김원석, 서종성 군의 <소년 점프>,

벌건 복면을 쓰고 나와서 그런지 매우 강렬했다.

IS가 연상되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복면은 무서워!'


고1학년 윤현정 외 10명의 반 친구들이 만든 <사이렌>이라는 작품,



고2학년의 <청개구리> 공연 장면,


복합문화공간 자연드림 드림홀 대표인 신동호 선생님,

매년 학교 축제 때마다 조명과 음향 등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애쓰신다.

공연예술가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셈인데, 다음 달 19일에 초청해서

고1,2를 대상으로 그 직업의 세계는 어떤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3학년 이세범 군의 노래도 들어보고.....


고3학년 전한결 군의 춤솜씨도 보통이 아니었다.^^


고2학년 사이렌은 앵콜공연까지 할 정도로 보아 반응이 뜨거웠다.

이주영, 허유현 군의 여장을 한 모습이 가장 뜨거운 반응 아니었을까?


공연의 마지막은 화령중 댄스부가 장식했다.

약 2시간 30분 정도의 공연이 모두 끝났다. 다들 수고많았다.^^

심사위원 선생님들의 평가는?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