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활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박사님' 참여

우람별(논강) 2018. 7. 13. 15:42

중1학년 16명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주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박사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본교를 찾은 분은 김자경 박사님과 또 한 분의 보조강사였다.

강의 주제는 "개구리(양서류)와 뱀(파충류)이 사는 세상"

활동 장소는 진로활동실(도서관)이 아닌 기술실에서 이루어졌다.

진로활동실(도서관)에서는 마라톤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기술실 담당 선생님께 협조를 구하고 에어콘을 미리 켜 놓아서

비교적 쾌적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학생들에게 오늘 강의가 이루어지게 된 배경을 간단 설명하고

김자경 박사님을 소개하면서 교육프로그램은 시작되었다.



학생들이 매미, 나비, 곤충 등의 표본과 박제된 조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고 준비해 오신 강사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각 조별로 독 있는 (무당)개구리와 일반 개구리 표본을 한 개씩 가져가서

현미경을 통해 보는 차이점을 나름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시작했다. 




표본에 담긴 개구리나 뱀들을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하려면

에틸알코올(75% 정도)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았다.








뱀의 피부인데 현미경을 통해서 본 느낌을 다들 어떻게 표현할까?


박준범 군의 호기심은 끝간 데를 모르는 듯, 뚫어지게 현미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두 시간에 걸쳐서 공부한 것 중에 우리나라에는

 18종의 양서류와 30종의 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과

양서류와 파충류의 나이를 알아내는 방법을 배웠다. 



활동을 끝내면서 설문조사에 응하고 있는 친구들,

다들 매우 재미있고 유힉했다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