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 초청 바리스타 직업체험
오늘은 전문직업인 초청 바리스타 직업체험이 있는 날이다.
구미의 '커피인통' 소속 민철홍 바리스타와 유인규 바리스타 두 분,
실력도 좋지만 미남인지라 중1학년 23명의 학생들의 기대를 잔뜩 받았던 것 같다.
다들 시종일관 매우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기념사진을 한 장 찍어 두었다. 도서위원인 고2 소영 양이 찍어주었다.
바리스타란 직업이 어떤 직업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커피의 종류와
품질, 로스팅 정도, 장비의 관리, 라떼아트 등의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커피의 직업세계는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커피로스터, 커피트레이더, 커피머신엔지니어,
큐그레이더 등 그 관련 업종이 많이 분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시간은 유인규 바리스타의 커피 관련 이론 강의, 둘째 시간은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추출하고 로스팅 해 보기,
마지막 시간에는 대표적인 커피 추출의 한 방법인 '핸드드립(hand drip)'을 직접 해 보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남학생을 대상으로 커피 로스팅에 대하여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민철홍 바리스타
여학생을 대상으로 커피 추출의 유형을 설명하고 있는 유인규 바리스타
달임법, 우려내기, 여과법, 가압추출법 등인데, 그 원리를 하나하나 배워보는 것이다.
'추출(brewing)'이란 로스팅한 원두를 분쇄하여 물을 사용하여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맛과 향 성분을 뽑아내는 것이다.
로스팅에 들어가기 전에 생두의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가 안 좋은 생두는 제외시킨다.
추출의 한 방법으로 프렌치프레스(커피 플런저)를 설명하고 있다.
로스팅이 끝난 뒤, 오른쪽 위의 연두빛 생두가 갈색의 원두로 바뀌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젠 여학생들이 로스팅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차례다.
남학생들은 자리를 바꿔서 커피 추출의 방법을 배우고 있다.
마지막 셋째 시간은 핸드드립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이다.
핸드드립의 방법을 잘 설명하는 동영상을 설명과 함께 먼저 보고
동영상에서 본 그대로 한 번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보다는 직접 한 번씩 해 보는 것이 최고의 학습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