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유창렬 선생의 둘째아들 현석군의 결혼식 날

우람별(논강) 2016. 6. 4. 21:58

유현석군이 오늘 장가를 들었다. 오랜 기간 사귀어 온 여친과 대구 라온제온 호텔 6층 ***홀에서

일가 친척을 모셔놓고 권기을 전 교육장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혼주인 친구와 부인은

아들의 결혼식에 즈음하여 여러 하객들을 맞아 축하 인사를 받느라 마음이 많이 바빴을 것이다.

나에게 특별했던 것은, 신랑의 형인 유재혁군이 자신의 애인이라면서 나한테 소개를 해 준 여인이 바로

구미여고 3학년 모반 담임으로 근무할 때, 내 반 아이였던 김보미 양이라는 사실이었다. 

두 살 어린 동생은 오늘 먼저 결혼하게 되었지만 재혁이 자신도 올해 10월에 식을 올린단다.




오늘의 주례는 권기을 전 안동시교육장님이시다. 신랑의 부친과는 오랜 기간 여행팀(여정회)에서 인연을 맺었고,

나의 사범대 국어교육과 선배님이기도 하시다. 워낙 성격이 유하시고 좋으신 분이라서 주변에 가까운 분들이 많다.^^




양가의 안사돈끼리 식장을 밝히기 위해 점촉을 하고, 하객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