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는 날엔 영락없이
경기도 여주읍 가남면 대신리 안터길 이모집에
외삼촌, 이종사촌, 고종사촌, 우리 3형제 등이 모인다.
1년에 한 번 모이는 것이지만 숱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
벌초를 마치고 느티나무 카페에서 차 한잔을 하고 여주의 이모집으로 가기 직전에
신혼의 단꿈을 꾸고 있는 허선빈 부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송서방 입장에서 모처럼 처갓집 벌초 행사에 부부가 참석하고 장인어른, 처남과
이렇게 기념 사진 한 장 남길 수 있는 것도 괜찮지? 올해 35살인 창성이는 애인 없는겨?
이모네집 텃밭에 주렁주렁 자라고 있는 수세미가 탐스럽다며 어머니께서는 몇 개 얻어갈 작정이란다.
이모님과 제수씨가 정성들여 준비한 저녁 음식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특히 추어탕 맛이 일품이었다.
막내 동생의 클래식 기타 연주 솜씨에 모두가 매료되어 가고 있다.
송서방 부부와 내가 셀카를 찍어 보았으나 나는 끼지 않는 게 더 좋을 뻔했다.
밤은 점점 깊어가고..... 나는 새벽 3시까지 끝까지 남아 있었으나 졸음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1년에 한 번은 이렇게라도 만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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